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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기기에서 백링크를 safari로 실행하면 http를 https로 리다이렉트 시켜버리는 현상
고객에게 메일로 특정 링크를
보내야하는 상황이 있었다.
그런데 무슨일인지.
고객이 해당링크가
먹통이라는 피드백을 주셨고
녹화 영상까지 보내주셨다.
우리는 그 상황이 전혀 재현되지가 않고 있었으며
너무나도 잘 동작하고 있었다.
문제의 원인을 찾아보자.
nginx를 봐도 포트 설정에 문제가 없는 것 같고,
DNS 서버에서 찰나에 일어난 문제인가...
미궁 속으로 빠지려던 참에
보내주신 녹화 영상을 더욱 디테일하게 살펴보았다.
ios 기기를 사용했으며,
우리가 전달드린 구글 메일 내용 중
백링크를 safari로 실행하였다.
약간 다른 의심이 들었다.
저 도메인은 https로 진입하면
고객과 똑같이 먹통급으로 접속이 안되고 있는데
증상이 같은 것으로 보아 https로 접속한건가?
그 링크는 원래 주로 사용하는 도메인이 아닌
축약된 도메인 형태였다.
example.com
-> e.com
이 축약 도메인은
https 가아닌 http 로만 구현되어 있었다.
그래서 정상적으로 접속하려면
http://e.com 이런 형태로 전달하고
사용자도 해당 형태로 진입해야한다.
그렇다면 링크 전달이 잘못 되었나?
구글 메일 내용을 보는데
우리 팀원은 http로 너무 잘 전달드렸다.
휴먼 에러는 아닌 것이고...
녹화 영상을 그대로 따라해보자.
브라우저가 http(s) secure
보안 없는 프로토콜은 바로 리다이렉트 시키는지 의심이 들었다.
일단 고객이 진행한 과정을
영상을 보고 완전히 따라해보았다.
역시...
chrome, google으로 실행하면
전달한 링크대로 접속하는데
safari로 실행할때는
https로 리다이렉트 시켜버리는 현상을 발견했다.
결국 https를 활성화해야 했다.
이런 플로우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드물겠지만,
이 도메인은 이미 유저들에게
많이 노출되어있는 상황이라서
https를 활성화시켜야 했다.
현상을 정리하자면
nginx 설정에서
http(80), https(443) 포트 두개를 열어놓은 상황이고
safari로 해당 링크 진입시
http를 https로 리다이렉트 시켜버리는 현상이었다.
즉, 브라우저 측에서 리다이렉트 시키는 것이다.
이 케이스덕에 하나 또 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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